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또 외박한 서하준X한가림에 칼로 위협 '섬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또 외박한 서하준과 한가림에 칼을 치켜들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8회에서는 오대구(서도영)가 강해진(심이영)을 가게에서 위로하려다가 이진상(서하준)이 강해진의 '남편'일 거라고 잘못 얘기하고, 이에 머리끝까지 화가난 강해진은 "아저씨 작가에요?"라고 캐묻는다. "사람이 말이야. 몸이 편하니까 엉뚱한 생각이나 하지. 얼른 나가서 그릇이나 찾아와요"라고 강해진은 쏘아붙이고, 이에 오대구는 가게를 나서며 "아휴, 그래도 오랜만에 작가짓 했네"라고 중얼거린다.

그때 가게로 오옥분(이덕희)이 찾아오고, "너 시방 무슨 일이여?"라고 딸 강해진에 캐묻는다. 강해진은 뭐라고 말을 하려다 말을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엄마, 그게. 나 갱년기래"라고 결국 거짓말을 하는 강해진. 그런 강해진에 오옥분은 어이없다는 듯 "뭐여?"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엄마. 맨날 짜증나고, 하루에도 몇번씩 속이 답답하고. 그래서 병원갔더니 갱년기래"라고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오옥분은 황당해하며 "너도 참. 그래서 그런 거야?"라고 얘기한다. 강해진은 "내가 나이가 몇인데 갱년기야? 내가 그 얘기 들으니까, 시집 와서 그 고생하고 겨우 그런 소릴 듣나. 나도 내가 보기 싫고 아가씨도 짜증나고, 진상이는. 정말 죽여버리고 싶고"라고 분노한다.

울며 분노하는 딸의 모습에 오옥분은 눈을 크게 뜨고 놀라고, 강해진은 "엄마. 나 그냥 이혼해버리면 안될까?"라고 울면서 묻는다. 사정을 정확히 알 리 없는 오옥분은 "아니. 무슨 그런 소릴혀. 유리는 어떡하려고"라고 말린다. 그러자 강해진은 "유리는 내가 키우면 되는 거지"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오옥분은 "요즘 세상에도 여자가 이혼하면 뭐라고 하겠냐? 남편이 바람을 폈냐, 죽을 일이 있냐, 그런 것도 아니고 갱년기라 이혼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쩌겄어"라고 말리면서 "아이고. 그러니까 왜 이진상(서하준) 그놈이랑 결혼했냐. 진상이 그놈은 나라를 구했는가벼. 어휴. 그 집 식구들한테 들어간다고 할 때부터 내가"라며 화를 낸다.

이에 강해진은 속으로 '엄마, 미안'하며 씁쓸히 눈물만 흘린다. 한편 정주리(한가림)는 집을 몰래 나서려고 하지만, 거실에 조용히 앉아서 지키고 있는 한정원(김정화)에 눈치를 보고 쉽사리 나가지 못한다. 한정원은 정주리에 "아가씨. 아가씨가 떠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은 평소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남편이 꽃을 사와도 '그 여자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닐까?'이런 생각에 괴롭겠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주리는 한정원의 이야기에 잠시 멈춰 찔리는 듯 눈알을 굴리고, 한정원은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가슴 속에 박힌 그 상처는 똑같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조용하지만 강한 한정원의 말에 정주리는 당황해하고, 그때 도여사(이현경)가 정주리에 "주리, 너 아직 안 나갔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주리는 "어. 나,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냥 안 나가려고!"라고 얘기하며 후다닥 방으로 사라졌다.

방에 들어온 정주리는 이진상에게 전화를 걸어 "허니. 어떡해? 나 못 나가겠어. 내일은 그냥 새벽에 나갈게. 미안해"라고 소식을 전한다. 이진상은 "주리야! 주리야!"라고 정주리를 불렀지만 전화는 끊기고, 이진상은 "아 얘는 진짜. 누구는 이혼 하네 마네 하면서 나왔더니"라며 투덜거린다.

그때 이진봉(안예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이진상은 이진봉의 전화를 가볍게 무시한다. 하지만 다시 이진봉에 문자가 오고 '오빠 어떡해. 아빠가 쓰러지셨어'라는 문자에 이진상은 놀라 문자를 다시 확인한 후 곧바로 이진봉에 전화를 건다. 이진상은 "그게 무슨 말이야?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니?"라고 묻는다.

이진봉은 앓는 소리를 내며 어쩔 줄 몰라하고, 이진상은 이에 아버지 이백수(임채무)를 찾아 달려간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백수는 매우 멀쩡한 모양새였고, "아버지 쓰러지신 거 아니었어요?"라고 묻는 이진상에 이백수는 "왜. 멀쩡하면 안돼냐? 야 이자식아. 내가 너 때문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야"라며 이진상의 뒷목을 잡았다.

유리(신비)는 이진봉에 "고모. 할아버지 아빠한테 또 왜 그래?"라고 물었다. 이진봉은 유리에게 "너희 아빠, 할아버지한테 죽을 죄 졌어"라고 말했고 유리는 "또?"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이진봉은 이진상에게 한 것과 똑같이 이백수가 쓰러졌다고 거짓말로 전화를 한다. 유리는 "고모.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황당해했고 이진봉은 "연기 연습. 근데 왜 눈물이 안 나지?'라며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이어갔다.

강해진은 일찍 집에 들어왔고, 유리는 엄마에게 뛰어가 안겼다. 이진봉은 할아버지는 어떠냐는 강해진의 물음에 "오빠가 간호하고 있어요."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유리와는 잠깐 나가보겠다고 얘기한 이진봉. 강해진은 유리와 이진봉에 잘 다녀오라고 얘기한 후 이백수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왔다.

"네가 이혼한다고 하는데 내가 뭔 정신이 있겠냐"라며 아픈 연기를 하는 이백수에 강해진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쉰다. "애미야. 네가 이혼하겠다는데 내가 뭘 어쩌겠냐. 나 죽으면 그때 해라"라고 설득하는 이백수.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너희들 갈라서는 것까지 봐야 하냐.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데. 유언이라고 생각하고, 어?"라고 이백수는 앓는 소리를 연기했다. "둘 다 나가봐. 나 혼자 조용히 있다 가고싶다"며 꾀병을 부리는 이백수에 강해진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갔다.

단호하게 방을 나가는 강해진을 이진상은 한숨을 쉬며 쳐다봤고, 이백수는 그런 이진상을 발로 차며 연기가 제대로 먹히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강해진은 부부의 방으로 들어왔고, 혼자 앉아 한숨만 여러 번 내쉬었다. 그때 방 안으로 이진상이 들어왔고, 강해진은 "알았어. 일주일. 일주일 있다 다시 얘기하자"라고 전했다. "근데 외박은 안돼. 질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다만 그런 거까지 눈감아주는 건 치 떨려서 못해"라고 단호히 강해진은 설명했다.

이진상은 표정이 환해지며 "나도 그럴 생각은 없었어"라고 얘기했고, 그런 이진상을 강해진은 흘겨보았다. 나가라고 했지만 방에 있겠다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어이없어하고, 결국 그날 밤 같은 방에서 두 사람은 잠들게 된다. 이진상은 강해진 몰래 휴대폰을 들고 정주리와 연락을 해 외출을 하러 옷가지를 가지고 방을 나선다. 

강해진은 자는 척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고, 이진상이 방을 나선 걸 확인했다. 정주리와 함께 우산을 쓰고 빗길을 걷는 이진상을 강해진은 우비를 입고서 몰래 뒤를 랍았다. 천둥이 우르르 쾅쾅 내리쳤고, 강해진은 또 다시 호텔로 가 정주리와 외박을 한 이진상에게 천천히 우비를 입은 채 다가간다. 옷가지를 벗고 침대에서 자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서 섬뜩한 얼굴로 칼을 치켜드는 강해진. 그런 강해진을 발견한 정주리가 비명을 지른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맛 좀 보실래요'의 인물관계도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으며 해당 드라마와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꽃길만 걸어요', '나쁜 사랑' 등이 있다. OST 등 드라마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심이영, 서도영, 서하준, 이슬아 등은 각각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연 심이영은 '로코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서하준의 경우 출연작인 오로라공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서도영의 경우엔 2006년 방영한 드라마 '봄의왈츠'를 비롯해 아침드라마남자배우로 계속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예인을 비롯해 한가림 또한 이번드라마에서 정주리한가림, 이진봉 역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