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팝핀현준이 약을 챙겨주는 어머니와 아내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선천 갑상샘저하증 판정을 받은 팝핍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 팝핀현준이 약을 챙겨 먹지 않은 사실을 깨달은 박애리에게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내가 다녀올게”라며 나섰다.
방에 들어가 아들 팝핀현준에게 약과 치킨을 권유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작업 중이라는 반응 뿐이었다. “약 먹었느냐”고 묻는 어머니에게 팝핀현준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약 먹기가 그렇게 힘드냐. 매일 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팝핀현준은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싫다”고 큰 소리를 냈다.
어머니를 피해 다른 방으로 온 팝핀현준은 냅다 침대에 누웠다. 그때 아내 박애리가 다시 약을 들고 와 먹을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팝핀현준은 “나 좀 냅둬라”며 재차 화를 냈다.
이처럼 다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던 팝핀현준은 이내 미안한 마음에 아내 박애리의 눈치를 봤다. 아울러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은 그는 자신의 검진 결과를 듣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되며 김승현과 최민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