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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길거리서 흉악범 제압+부자 절도 사건에 20만원…시민 영웅들의 ‘감동 실화’

  • 박한울 기자
  • 승인 2020.01.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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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위기의 순간에 영화 같은 능력을 발휘했던 우리 이웃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6월, 기괴한 복면을 쓰고 흉기를 휘두르고 다녔던 성추행범이 경찰에 쫓기던 중 한 청년과 마주쳤다. 그 청년은 200M를 전력 질주해 흉악범을 순식간에 제압했는데 길을 가다 흉악범을 잡은 김영명 씨는 100M 거리를 13초에 뛰고 주짓수 훈련을 하는 경찰지망생이었다. 김영명씨의 친구는 인터뷰를 통해 “이 친구는 고민 안 했어요. 고민했다면 저처럼 서서 이렇게 보고 있었을 텐데. 그냥 지나치자마자 옆에서 바로 뛰어갔거든요. 경찰을 꿈꾸고 있는 친구다 보니까 저런 걸 봤을 때 행동이 먼저 나가요.”라고 말했다.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실화탐사대 mc 신동엽도 또 다른 용감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를 찾았다. 지난 3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3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간신히 빠져나온 여성은 마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자를 찾으러 온 성범죄자를 마트 직원 정인환 씨가 한바탕 격투 끝에 제압했다. 신동엽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신동엽이 준비한 선물을 받은 마트 직원들은 모두 포복절도했다.

얼마 전 가장 화제가 됐던 인천 부자 절도 사건도 소개됐다. 부자 절도 사건에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던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사건 당일 절도범 부자에게 20만 원을 건네고 사라진 회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었다. 부자에게 20만원을 주고 사라진 남성 박춘식씨는 “(사건 당시 아이까지 있었다는 게) 그게 가슴이 좀 아팠어요.”라고 말했다. 박춘식 씨는 현재 칠레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사업가로 잠시 한국에 들른 사이 이번 일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차에 깔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차를 번쩍 들어 올린 안갑환 씨와 아파트 화재 현장에 들어가 주민들을 대피 시킨 하경민씨 이야기까지 우리 삶은 더욱 훈훈하게 만든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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