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베스트커플’ 수상 후 손 꼭 붙잡은 공효진-강하늘…‘대상까지 12관왕 동백꽃’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공효진과 강하늘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가운데 인증샷으로 이목을 끌었다.

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장숲찍 #공블리가 아닌 #동백은 상상도 할 수 없다 #KBS연기대상 #대상 #베스트커플상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KBS 연기대상’ 무대서 손을 꼭 붙잡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마치 정말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의 한 장면과도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꽁 대상 축하해요”, “동백 씨를 연기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마음에 와닿고 따뜻해지는 드라마였어요”, “축하해요. 공블리 언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31일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공효진은 단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공효진은 대상 수상 후 “유준상 선배가 (최우수상에) 호명되는 순간 내가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앉아 있기 힘들었다”며 “시상식 참여하는 게 괴롭기도 했는데, ‘동백꽃’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런 작품을 또 못 만날 것 같다. 또다시 동백꽃 필 무렵 같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은 12관왕을 차지했다.

손담비는 신인상, 김지석과 이정은은 우수상을 받았다. 강하늘은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커플상, 네티즌상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