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해가 이날 폐렴 증세로 서울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송해의 폐렴 증세는 최근 더욱 심해져 이로 인해 병원에 이송돼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일 송해 측 관계자는 “송해가 입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폐렴 때문이 아니라 감기·몸살 때문”이라며 “심각한 정도가 아닌 단순 몸살이기 때문에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해가 입원함에 따라 그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MC를 찾아야 해 새해 설 특집 녹화를 앞두고 있었던 ‘전국노래자랑’이 비상이 걸렸다고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관련해서는 “설 특집 녹화에는 불참하지만, 이후 녹화는 무리 없이 소화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라”고 덧붙였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나이 94세가 된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부터 송해가 진행을 맡아 KBS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그의 투병 소식을 들은 많은 대중은 많은 걱정을 하며 “얼른 쾌유하셨으면 좋겠다”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