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이 수상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아내 거미까지 화제다.
31일 ’2019 SBS 연기대상’에서는 조정석 ‘녹두꽃’에서 조정석이 남자 최우수상을 중편 드라마 부분을 수상했다.
’스토브리그’의 주연 남궁민과 박은빈이 시상을 맡은 가운데 조정석이 아내 거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콘서트 때문에 뒷바라지 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 사랑해"라고 말하며 아내이자 부인인 거미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해 10월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고 두 사람들의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언약식으로 결혼을 대체했다고.
이에 조정석과 거미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던 이유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0월 XtvN ‘노래에 반하다‘를 통해 "내가 (결혼식을) 하기 싫어했다"며 "누굴 모시고, 누굴 모시지 않아야 할지 애매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이후 '어른아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꾸준히 OST를 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과 영화, 드라마와 뮤지컬 '헤드윅', '아마데우스'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조정석은 ‘녹두꽃’, ‘엑시트’ 이후 신원호PD와 이우정작가가 합을 맞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대중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