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2019 KBS 연기대상’ 김세정이 한류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1일 방송된 ‘2019 KBS 연기대상’에는 박영선 장관이 K-DRAMA 한류스타상 시상자로 나와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을 호명했다.
상을 받은 김세정은 “사실 오늘 이렇게 예쁘고 멋진 곳에서 특별한 날 이런 옷을 입고 좋은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기쁜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류스타로서 연기를 하며 많은 분들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가수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를 이 자리에 있도록 힘써주신 스태프분들과 안방에서 웃고 있을 어머니와 병원에서 퇴원하신 할머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류스타분들 모두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세정아 한류스타상 수상 축하해. 2020년 하고 싶은 것 다 이루었으면 좋겠어”, “세정이 말대로 한류스타들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 “솔로가수 겸 배우 세정이 꽃길만 걷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인 김세정은 올해 나이 25세다. 그는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홍이역 역을 맡아 연우진, 송재림 등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는 살인 사건이 있었던 ‘그 날’의 기억을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김세정은 아이돌 그룹 구구단의 멤버이자 솔로곡 ‘터널’을 발매, 솔로가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