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2020년 경자년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는 펭수와 류현진이 울리게 됐다.
1일 보신각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와 야구선수 류현진의 타종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3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센 이들은 자정에 맞춰 제야의 종이 울리자 모두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맞았다.
2019년 한 해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2명이 자리에 모였으며, 이중에는 메이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 볼링종목 다관왕의 신다은 선수가 포함됐다.
또한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종로구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이 함께 나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펭수였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남극에서 온 펭귄 중 최초로 한국의 보신각 종을 울리게 돼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출연중인 펭수는 얼굴과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릴 정도로 지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