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슬리피가 최근 우울한 기분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0일 슬리피는 송진우와 함께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던 도중 “저도 요즘 기분이 다운되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슬리피는 “요즘 운전도 내가 혼자 하고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까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게 마음까지 아파지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정은지는 “내가 너무 몸을 혹사시키다보면 마음까지 연결될 때가 많다”고 동조했다. 송진우 역시 “체력이 좋아야 멘탈을 잡을 수 있는데 그게 안 되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PT를 제안했고, 송진우는 “싫어하시는 분이 제 바로 옆에 있는데”라며 슬리피를 지목했다. 정은지 역시 “근육 생기면 더 아파하실 것 같다”고 했고 슬리피는 “피티가 비싸다”고 했다.
세 사람은 슬리피의 형편을 생각해 나중에 한강에서 집합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터쳐블 슬리피는 현재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소속 중이다. 앞서 슬리피는 제대로 정산을 받지 않았다며 생활고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슬리피는 현재 피브이오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