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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컨테이너 하우스, ‘서민갑부’서 화제… 아름다운 집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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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31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컨테이너 하우스 시공이 한창인 조용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거대한 기중기까지 동원한 공사 현장에는 수출용 컨테이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의 주인공 우한종 씨는 바다에서 쓰는 컨테이너를 주택으로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일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거대한 컨테이너를 밀며 한창 씨름을 하는데 수평이 제대로 되는지 정확한 위치를 찾기 위함이다. 무사히 설치한 첫 번째 컨테이너에 이어 네 번째 컨테이너까지 설치가 완료됐다. 반나절도 안 돼 집 모양을 갖춘 것이다.

4개의 컨테이너가 이어진 것을 보면 평범한 집 같은데 내부 모습은 어떨까? 컨테이너들을 연결해 만들어진 넓은 실내 공간이 눈길을 끈다. 이제 남은 것은 내부 공사. 3일 동안 난방, 장판, 도배, 붙박이장 등 완벽한 전원 주택이 만들어지는데 구슬땀을 흘릴 것이다.

한종 씨 회사에서는 테이블 위에서 블록 쌓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새로 지을 건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컨테이너들은 구조체다 보니 어떻게 짓든지 컨테이너가 견뎌주기 때문에 독특한 디자인에 상당히 유리한 면이 있다. 

한종 씨가 소개한 작은 방, 화장실, 주방 등 원하는 대로 설계가 가능하다. 주방으로 사용할 공간은 꽤 넓어서 인테리어가 완성된 모습이 기대된다. 이처럼 컨테이너 건축물은 블록처럼 조립해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컨테이너 3동을 합쳐서 거실과 주방, 두 개의 방과 화장실까지 다양한 공간 만들어진다. 두꺼운 철제로 이루어진 컨테이너 외벽에는 수많은 시공을 거쳐 철골 건축물과 같은 내구성이 생긴다. 자유로운 공간 설계가 가능하고 비용은 다른 건축 방법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공사 기간도 짧은 것이 장점이다.

한종 씨는 이러한 건축법을 공부하기 위해 하루 2~3시간 수면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덕분에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하나의 공간처럼 이어 붙이고, 2층으로 쌓는 기술까지 개발했다. 자체 공장에서 개발에 몰두하는 그는 이제 10년 안에 자산 1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한종 씨는 평소 도전을 좋아하고, 한 가지 일에 빠지면 열과 성을 다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시대가 변하면 직업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까지 거친 일만 여섯 번째다. 5년 씩 일하면서 지금까지 일한 것만 16년이다.

하지만 힐링도 필요하다. 8년 동안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다음 사업 아이템을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16년을 열심히 일하면서 40원 자산을 달성한 한종 씨는 안식년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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