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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양치승X방미, '베스트커플상' 수상하며 '큰웃음' "너무 웃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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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양치승과 방미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2019 비디오스타 어워드 'W.A.R.A' 특집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 회차에 출연했었던 박성광, 황보라가 스케줄로 인해 먼저 자리를 떠나고 빈 자리를 뮤지컬 배우 한지상, 피아니스트 신지호, 배우 이철민, 송진우, 신승환이 채웠다.

이어 레드카펫을 밟은 이는 양치승과 방미 커플이었다.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무대 중앙으로 향한 양치승, 방미 커플에 김숙은 "아휴, 좋아보인다"라고 웃었다. 박나래는 "주거니 받거니 미친 케미를 선보인 중년 개그 커플. 비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죠. 비스 공식 베스트 커플입니다"라고 그들을 소개했다.

방미는 "저는 원래 가수였고요. 그러나 다른 분야에도 도전을 해서 가수가 아닌 다른 섹션(?)에서 상을 받게 됐습니다. 또 다른 도전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며 즐거움이다"라고 우아하지만 유쾌하게 얘기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저에게 미스터 양은 운동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방미는 멘트를 마무리했다.

양치승은 "무슨 어워즈가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마흔여섯에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거라고 예상했냐는 질문에 양치승은 "안 좋게 끝나겠구나. 앞으로 못 보겠구나. 체육관 오시겠다고 했는데 오시지도 않고"라고 말을 전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을 '빵'터뜨렸다. 이에 방미는 "제가 세계적으로 바빠요"라고 천진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방미가 양치승을 '미스타 양'이라고 부르며 티격태격했던 것이 큰 웃음을 줬던 바 있다. 지난 회차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함께 영상으로 지켜보며 출연자들은 자신의 모습에 머쓱해하기도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다시 봐도 너무나 재밌는 그들의 모습에 모두들 입을 모아 "베스트 커플상 안 받을 수가 없겠네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청률 정보를 비롯해 지난회차의 출연진, 재방송 시간, 비슷한 포맷의 '라디오스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관심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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