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신승환이 지난 회차에 출연해서 받은 황금열쇠를 조인성을 줬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2019 비디오스타 어워드 'W.A.R.A' 특집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황보라와 박성광이 지난 회차에 이어 계속 출연하는 가운데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했다. 새 게스트는 배우 송진우와 신승환이었다. 송진우는 "방송 인생 첫번째 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비스 MC들이 건넨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었다.
신승환 또한 "아니, 뭐 한 게 없는데 불러 주셔가지고 정말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얘기했다. 황보라는 송진우가 85년생이라는 사실을 듣고 매우 놀라기도 했다. 송진우는 놀라는 황보라에 산다라박에 "누나, 안녕하셨어요?"라고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심'스틸러 특집에 출연했던 신승환은 독특한 표정 묘사 개인기와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바 있었다.
신승환은 당시 출연 기억에 대해 MC들과 대화를 나눴다. '심'스틸러 특집 때, 김숙은 "조인성, 송중기, 박보검의 스승이란 얘기가 있어요"라고 신승환에 물었고 신승환은 "저, 전화가 왔는데"하고 조인성과 바로 통화를 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이때의 방송 장면을 보던 박나래는 "그렇지"하고 얘기하고 박성광은 "그래. 이것 때문에 온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당시 특집에서 황금열쇠를 받은 신승환. 황보라는 "근데 그 황금열쇠 누구 줬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고, 황금열쇠를 준 이가 바로 조인성이라고 그는 밝혔다. 신승환은 조인성을 만나서 "이게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이게 내 인생의 열쇠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으니까, 네가 받아라 하고 줬어요. 그리고 돈으로 받았어요"하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조카들 용돈 줄게"라고 말했죠"라고 신승환은 덧붙였다. 이어 비디오스타 측은 "조인성 씨의 녹화날짜를 받아오란 뜻에서 '조인상'을 드린다"고 선물을 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