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그룹 레드벨벳과 콜라보 무대를 갖는다.
31일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국에서 노래하는 게 몇 년 만인지…어색해 죽는 줄 알았네. 역시 사람 눈 보고 노래하는 건 쉽지 않아요. 선배 인스타 한다고 사진 찍어 달라고 할 깜냥은 안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당한 웬디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웬디양 쾌유를 빕니다. 거인과 네 요정의 무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드벨벳의 사인이 담긴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The ReVe Festival' Finale) 앨범이 담겼다. 앨범에서 레드벨벳은 "선배님과 콜라보를 하게 돼 영광입니다. 부족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할게요. 저희 '사이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성시경과 레드벨벳은 31일 오후 진행되는 '2019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웬디를 걱정하는 성시경과 선배를 존경하는 레드벨벳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에는 AOA, DAWN(던), GOT7, ITZY, MONSTA X, NCT DREAM, NCT 127, Stray Kids, TWICE,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 총 31팀이 라인업을 확정짓고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