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전광렬이 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는 뉴욕의 한 거리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전동혁은 분노한 눈빛 연기를 요청했는데,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엄청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40년 연기내공을 선보였다.
그러나 전동혁은 촬영을 거부하는 아버지에게 불꽃 디렉팅을 요구했고, 분노를 미소로 표현해달라고 했다. 이에 전광렬은 또다른 레전드 짤을 생성했다.
촬영이 끝난 줄 알았던 전광렬은 이제 그만 촬영하자고 했지만, 아들은 마지막으로 점프하는 컷을 찍자고 요구해 충돌을 빚었다. 그러나 전광렬은 그 순간에만 불평하고 요구를 다 들어주는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본 더글라스 셰프는 "되게 재밌다"는 평가를 내렸다.
1960년생으로 만 59세인 전광렬은 1980년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지리산'에서 이규 역을 맡아 주목받았고, 이후 '종합병원', '모델', '청춘의 덫'을 거쳐 '허준'으로 스타배우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전광렬 짤' 등으로 유명하며, '마리텔 V2'서 새로운 짤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박수진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 전동혁을 두고 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