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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YG와 전속계약 만료→인스타 심경 고백 “가족같던 스탭들에게 감사…더 좋은 노래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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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린 이하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하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마지막 날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한다”고 글을 이었다.

이어 “16살의 저는 어쩌면 무모할 만큼 커다란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나갔다. 어릴 적 동경하선 YG에서 멋진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제 첫 번째 싱글인 ‘1, 2, 3, 4’와 ‘First Love’ 앨범을 완성해 발매했다”고 서술했다.

이하이 인스타그램
이하이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친구이자 가족같은 스탭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 일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제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누리꾼들은 “수고했어요 언니”, “평생 사랑합니다. 앞으로 파이팅”, “하이 씨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새 노래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이 인스타그램
이하이 인스타그램

앞서 금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전했다.

이어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과 활동에 팬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이하이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2년 데뷔해 활동했으며 ‘한숨’ 등의 명곡 등을 발표했다.

 

이하 이하이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하이입니다.

2019년 마지막 날 조금은 낮설고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함께한 시간이 긴만큼 제게 정말 많은 추억이 있네요.

16살의 저는 어쩌면 무모할 만큼 커다란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나갔고 어릴 적 동경하던 YG란 회사에 들어가 멋진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제 첫번째 싱글인 1.2.3.4와 First love 앨범을 완성해 발매했죠. 처음 녹음실에서 제 목소리를 들으며 스스로 신기했던 기억도. 떨리는 마음으로 발매한 앨범 모니터링을 하던 그해 10월도. 모든게 아직도 어제일처럼 남아있어요.

어린 제가 가수가되기까지 그때도 시간은 참 빠르구나 생각했지만 1집부터 최근 발매한 3집까지. 17살의 제가 24살이된 지금까지. 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마음도 또 한편으론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늘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게는 유난히 행운 같은 일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특히 저를 위해 안보이는곳에서 늘 노력해주신 오랜 친구이자 가족같은 고마운 스텝분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일들은 아마 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시간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의 성장을 함께해준 회사를 떠나기에 현재 조금 더 신중하게 앞으로 함께할 회사를 고민 중이며 여러분께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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