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20년을 하루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노라조(NORAZO) 조빈의 솔로 1집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빈은 지난 2015년 4월 솔로 1집 '명상판타지'를 발매한 바 있다. 뉴에이지 장르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이 앨범의 수록곡은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자랑한다.
'듣기만 해도 부자 되는 음악', '듣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음악',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 '듣기만 해도 키가 커지는 음악'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음악들이 빼곡히 채워져있다. 이 중 '듣기만 해도 직장스트레스가 풀리는 음악'의 경우는 비속어가 들어가 19세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노래는 타이틀곡인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 이 곡은 2019년 1월 1일에 갑작스럽게 멜론차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쥐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올해도 가볍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네티즌들 역시 "새해되자마자 다 들을 순 없나", "역시 노라조야", "새해 시작은 조빈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5년 이혁과 2인조 노라조(NORAZO)로 데뷔한 조빈은 1974년생으로 만 45세다. 데뷔 후 '해피송', '사생결단', '슈퍼맨', '고등어', 'Rock Star', '카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이들은 2017년 이혁이 탈퇴를 하면서 새로운 멤버로 원흠이 영입됐다.
원흠 영입 이후 두 개의 싱글 '사이다'와 '샤워'를 발매한 노라조는 지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면서 유산슬을 기립하게 하는 위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