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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강릉대첩 박연희-조엘라-이미리 '소리퀸즈' 1위 등극…태진아 "완벽한 무대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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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다섯 분이 너무나 완벽했다. 허벌나게 잘한거다”

가수 태진아가 ‘보이스퀸’ 소리퀸즈 박연희, 조엘라, 이미리, 전영란, 이유나에 대해 이 같이 극찬했다.

26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3라운드 미니콘서트 강릉대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소리퀸즈는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로 무대를 시작했다. 유쾌한 표정과 넘치는 여유로 무대를 압도한 소리퀸즈는 다음 무대로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를 열창한 뒤 ‘안동역에서’, ‘천태만상’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소리퀸즈는 국악과 대중가요를 접목해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무대를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소리퀸즈 박연희-조엘라-이미리-전영란-이유나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소리퀸즈 박연희-조엘라-이미리-전영랑-이유나 / MBN '보이스퀸' 방송캡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소리퀸즈 900점 만점에 872점을 받으며 1위에 등극했다. 

MC 강호동은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없냐고 박연희에게 묻자 "말도 마유. 힘들었다"며 자신의 나이와 '소리퀸즈' 멤버들의 나이가 자막을 통해 공개됐다. '소리퀸즈'는 30대로 구성됐고, 박연희는 연장자로 나이 58세인 것. 이에 대해 박연희는 "춤 출때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위는 닐리리 맘마, 3위는 드럼통 타이거, 4위는 다섯 불기둥, 5위는 뽕자매, 6위는 성난 돌고래, 꼴찌는 추억의 배터리가 차지했다.

탈락자도 공개됐다. 닐리리 맘마에서는 가사 실수를 한 전영분, 드럼통 타이거에서는 문정옥이 탈락했다. 

다섯 불기둥에서는 고나겸·황인숙이 탈락했고, 뽕자매들에서는 김향숙·전혜자, 성난 돌고래에서는 이해진·최서연이 탈락했다. 

추억의 배터리에서는 강진선·김시내·김미영의 3명이 탈락, 다음 4라운드 진출자는 총 24명이 됐다.

MBN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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