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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슬리피, 전 소속사와 법적분쟁…생활고 이유는? "근황? 최근 우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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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 소속사와 법적분쟁 중인 래퍼 슬리피(나이 35)가 우울하다는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와 송진우의 모습이 보이는 라디오로 공개됐다.

DJ 정은지는 슬리피와 송진우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에 슬리피는 "최근 약간 우울해졌다"고 답해 좌중의 걱정을 샀다.

이어 슬리피는 "요즘 혼자 운전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들어오는 일도 다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몸이 안 좋아졌고, 그래서 우울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정은지는 "몸을 먼저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슬리피는 지난 2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진 뒤 방탄소년단 진으로부터 도움을 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슬리피 생활고 이유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슬리피 생활고 이유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슬리피는 "제가 진과 '정글의 법칙'을 다녀온 뒤 많이 친해졌다"며 "어느 날 진이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연락을 주세요'라는 문자를 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고마워서 방송에서 꼭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연락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며 "생활고가 예전에 힘들었던 게 지금 알려진 거지 지금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슬리피는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부당대우로 인해 가족과 살던 집에서 퇴거를 당할 정도로 계약 기간 동안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그는 소속사와 2008년 전속계약을 맺을 당시 수익 비율을 1대 9로 나눈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그 내용을 지난 9월 한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2016년 재계약하며 수익분할이 4.5대 5.5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생활고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도 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TS 측은 슬리피의 매출보다 회사 측의 지출이 더 컸기 때문에 그의 생활고를 알고도 도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슬리피가 회사와 상의 없이 SNS 바이럴 광고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TS 측은 지난 18일 슬리피에 2억 8000만원 상당의 전속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슬리피는 TS 측과 계약을 해지하고 최근 1인 소속사 피브이오를 설립해 대표로 새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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