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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탈퇴 한경, 오늘(31일) 뉴질랜드서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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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이자 그룹에서 탈퇴한 한경이 연인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했다.

31일 한경은 자신의 에이보에 "안녕 내 사랑, 셀리나 제이드. 오아시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한 그의 연인이자 아내 셀리나 제이드도 "안녕 나의 남편 한경"이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통 결혼 예복을 입은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가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경-셀리나 제이드 / 한경 웨이보
한경-셀리나 제이드 / 한경 웨이보

이날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만리장성에서 촬영한 웨딩화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한경의 아내 셀리나 제이드는 중국계 미국 배우로 2017년 중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전랑2' 여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열린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이후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경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안녕, 34세. 안녕, 내 여자친구"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다.

앞서 지난 8월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혼인신고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한 매체의 올해 6월 이미 홍콩에서 혼인 신고를 했다는 보도에 양측은 "관심 감사하다. 좋은 일이 있으면 바로 여러분에게 알릴 것"이라고 확답을 피했던 바 있다. 또한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의 청첩장 사진이 퍼져 화제를 모으기도.

결혼에 대해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던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 하지만 웨딩 화보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지난 2017년부터 공개열애를 하던 두 사람은 2년만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지난 2009년 팀을 떠난 이후 중국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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