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이재인, 오늘(31일) 중학교 졸업…"2019년 정말로 선물같은 해"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영화 '사바하'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재인이 오늘(31일) 중학교를 졸업했다. 

31일 소속사 카라멜이엔티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졸업한것이 맞다"면서 고등학교 진학 관련해서는 "강원도 원주 소재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다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나이 16세로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이재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배우 이재인입니다. 저는 올 한해 저를 ' 배우 이재인 ' 이라고 자주 소개해드렸던 것 같아요.저를 배우 이재인으로 여러분께 소개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인은 "2019년은 저에게 정말로 선물같은 해였다. 찍었던 작품들이 개봉을 했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올해의 마지막, 저는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함께 촬영하며 만난 모든 스탭분들, 배우님들, 그리고 예쁜 댓글 많이 달아주시는 팬분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멋진 캐릭터 좋은 영화로 돌아올께요.캐스팅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재인이 SNS에 게재한 글의 전문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병행한 이재인은 앞서 지난 6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들진 않았냐는 말에 “학교를 다니며 일을 병행하는게 아무래도 쉽진않다"면서도 "학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시간들이 소중해서다.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경험이 그때만 할 수 있기때문에 소중한거 같다"라고 말하며 학업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2년 tvN ‘노란복수초’, 영화 ‘미나문방구’를 통해 데뷔한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를 통해 1인 2역을 소화하며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드라마 JTBC '아름다운 세상', '봉오동 전투', '아워 바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관객을 압도하는 강렬함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