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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노세노세’ 가수 현진우, 가수 지원이를 향한 ‘성희롱 발언’ 어땠길래?→방통위 ‘관계자만 중징계?’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12.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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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동료 가수 지원이를 향한 성희롱 발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31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MBC 라디오 ‘놀라운 3시’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30조(양성평등) 제4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법정 제재인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벌점 4점)’를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출연자 발언에 “성희롱이다. 방송사고 수준”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또 “특정인이 언급됐다”면서 “꼭 상대방 앞에서 발언해야만 성희롱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진행자는 뭘 했나. 막 나가는 방송”이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가수 현진우 앨범 재킷
가수 현진우 앨범 재킷

지난 8월 현진우는 트로트 가수와 노래에 대해 소개하는 ‘놀라운 3시’의 ‘현진우의 썰 트로트’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동료 가수 지원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현진우는 지원이에 대해 “하체 예쁜 가수, 하체가 단단한 가수”라고 소개하며 “남의 노래 소화를 잘하는 가수다. 또 퍼포먼스가 좋고 몸매가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섹시한 몸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도 아직 내가 지원이의 허벅지를 찔러보지 않아서 과연 이게 진짜 살인지, 어떤 쿠션이 있는지 아직 모른다”며 “내가 꼭 한 번쯤은 접촉을 한 번 해보고, 이게 미투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라며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발언을 제지할 필요가 있는 진행자 김태일은 “허락 맡고”라며 맞받아치는 등의 현진우 발언에 동조하는 모습으로 경악하게 했다.

그러면서 현진우는 “이것이 진실인지 가짜인지 만져봐야 쓰겄다”라고 해봐야겠다며 “하체가 탱탱하지 않나. 절대 치마를 안 입지 않나”라고 덧붙여 말했다.

트로트 가수 현진우는 지난 1999년 ‘그 사람이 보고싶다’로 데뷔해 ‘쿵짝인생’, ‘노세노세’, ‘국민여러분’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현재 관계자에게만 중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보이며 정작 발언을 한 가수 현진우에 대한 처벌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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