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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제보자들’ 상주영천 고속도로 참사, 인재 주장 "당일 염화칼슘 예비살포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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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보자들’에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고속도로 참사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49명의 사상자를 낸 고속도로 참사에 대해 보도했다. 

총 49명의 사상자를 낸 고속도로 추돌 참사. 이에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는 “제가 새벽 3시에 당진영덕고속도로 문의 IC에서 진입했다. 문의IC 입구에서부터는 제설이 되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설차를 본 것이 아니라 염화칼슘 알갱이가 도로 위에 깔려있었다고. 

예비 제설 작업이 되어있었다는 당진영덕고속도로. 하지만 상주영천고속도로부터는 예비 제설 작업 흔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트럭 운전자는 “(도로 상태가) 너무 차이나니까 전부 다 (미끄러지고) 그렇게 됐다. (사고구간에) 제설 한 바퀴만 돌렸어도. 이건 인재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관리 소홀이다”라고 어이없어했다. 

‘제보자들’ 캡처

뿐만 아니라 사고 당시 구조에 나선 견인차 기사들도 동일한 의견을 보이고 있었다. 한 견인 기사는 “제설차가 지나가면 도로 갓길이나 중앙 분리대 쪽에는 소금이나 모래처럼 염화칼슘이 남아있어야한다. 그런데 그런게 전혀 없었다. 제가 볼 때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 역시 “(제설작업을) 안 했다고 100% 자신한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측은 사고 발생 한 시간 전에 염화칼슘 살포 차량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제설 업체 관계자는 “저는 모른다. 작업자라서 시키는 대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담당자는 “주로 보는데 동네예보를 본다. 동네예보를 보는데 비나 눈 예보가 있고 그 다음에 온도가 3도 이하로 내려가면 예비살포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날은 예비 살포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4일 새벽 3시 57분에 빗방울이 좀 맺히는 걸 관측을 해서 4시 2분에 출동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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