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생활의 달인’ 이삿짐의 달인이 올해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연말특집으로 ‘2019 10대 맛의 달인’ 대상이 공개됐다.
치열한 경합을 뚫고 ‘2019년도 생활의 달인’은 이사의 달인 김신영씨가 발탁됐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김신영 달인은 “정말 좋다. 견적 내러 온 줄 알았다. 이분들 이삿집 싹 공짜로 옮겨드리고 싶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어머니에게 통화연결을 한 달인. “대상을 탔다”고 말하자 어머니는 “올해의 달인 대상을 탔어? 얼마나 피눈물 나는 일이냐 그게”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몸도 성치 않은데 한쪽 다리가 장애 등급을 받았다. 인대가 없는데도 생활 때문에 (이사 일을) 택해서 한다는 게 부모로서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달인은 대상 소감으로 “(여러분) 개인마다 하시는 일의 달인이다”라며 “(힘든 일 하시는 분들) 모습을 주위에서도 좋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이날 이삿짐의 달인 이외에도 야구방망이의 달인, 한손타자의 달인 등이 출연해 대상을 사이에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