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진정한 선한 영향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팬들의 배턴을 다시 이어 받아 선행을 펼치고 있다.
30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준 예쁜 마음씨에 감동 받아서 앞으로도 우리 좋은 건 같이 하자 유애나야!"라며 "2019년 우리 유애나가 가장 행복하길 #아이유애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유가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한 걸 증명하는 후원증명서다. 증명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아이유를 합성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끊임없는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됐던 아이유는 최근에도 조손가정 어린이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이유의 팬들이 선행 릴레이를 시작한 것. 아이유 팬들은 봉사, 헌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실천했고 이를 인증하며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아이유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곳에 기부를 해 왔다.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고, 4월 강원 산불 피해 때와 5월 어린이날, 9월 자신의 데뷔일에도 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기부와 선행에 감명받은 아이유의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기부에 동참했다는 인증 글 릴레이를 시작했다.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에 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 준 예쁜 마음씨"가 바로 이것이었다.
아이유는 이 같은 릴레이 기부에 대해 "(기부 인증 글들을) 지금 보고 왔다. 저에게 본받아 한 예쁜 일들을 보고 그 예쁜 모습에 제가 또 본받아 간다"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한 아이유는 지난달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했다.
이달에는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시를 돌았다. 이번 투어에서 아이유는 국내외 9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유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에서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360도 공연을 선보여 인기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