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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아웃’, 조던 필 감독이 연출한 최고의 미스터리 호러…‘어스’와의 연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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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겟 아웃'이 31일 오후 12시 1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영화 '어스'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진다.

2017년 개봉한 영화 '겟 아웃'은 '키 앤 필(Ley & Peele)'로 유명한 코미디언 조던 필이 연출을 맡고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엄스, 브래드리 휘트포드, 캐서린 키너, 릴렐 호워리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미스터리 호러 장르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본래 국내 개봉예정이 없었으나, SNS 등지로 입소문을 타 네티즌들이 국내 개봉을 요청해서 개봉이 된 특이한 작품이다.

'겟 아웃' 스틸컷 / 네이버영화
'겟 아웃' 스틸컷 / 네이버영화

줄거리는 흑인 남자인 크리스 워싱턴(다니엘 칼루야 분)이 백인 여자친구 로즈 아미티지(앨리슨 윌리엄스 분)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요약할 수 있다.

인종차별을 주요 소재로 삼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 덕분에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고, 45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북미서만 1억 7,604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는 엄청난 흥행을 보였다. 국내서도 213만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헀다.

이 작품을 통해 조던 필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2년 뒤 개봉한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인 '어스'도 비슷한 느낌의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이전 작품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어스'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대체로 미국 사회에 대한 은유라는 해석도 있고, 소외 계층에 대한 이야기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특히나 붉은색 의상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을 표현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겟 아웃'과 달리 제작비가 크게 높아졌으나, 흥행 성적은 비슷했고, 국내서는 147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호러 장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겟 아웃'의 성적에 비하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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