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이정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다.
지난 30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측은 179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79회 주인공은 바로 가수 이정희(나이 59세). 그는 1979년 동양방송(TBC)의 ‘대학가요경연대회’에서 ‘그대생각’으로 입성해 가요계에 대뷔했다. 그리고 같은 해 데뷔 앨범에서 ‘그대여’ ‘바야야’로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8년 결혼 후 미국을 건너가 가수 생활을 접으며 오랫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다. 최근 이정희는 30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다시 무대에 서며 근황을 전했다.
오랜 동료 전영록은 “30년 만에 활동해서 너무 너무 좋았다”고 그를 반가기도 했다. 이정희는 30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삶을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엄마 이정희로서의 삶도 공개한다. 딸의 남편은 대만인으로, 결혼식은 대만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이정희는 “우리 딸 결혼이다, 6, 7년 사귀던 사위랑 결혼하니 시원섭섭한 그런 마음이 많이 든다 ”고 자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우리 애들은 아마 나와 좋은 기억보다는 고생한 기억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쳐 그의 다사다난했던 인생사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