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우다사)' 김경란 아나운서가 전남편 김상민 국회의원과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김경란이 이혼 후 속사정을 털어놨다.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나만 견디면 다 평안하고 된다. 그래서 버티고 참기를 지나칠 지경으로 그랬다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지적이고 차분하게 보지만 난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그저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다 보니 나는 거지꼴이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경란은 부모님에게 아들 같은 딸이었다면서 "책임감도 컸고 걱정 끼치는 말을 안하고 살았다. 엄마한테 전화오면 '잘 지내고 있다 괜찮다'고 하고 지냈다. 아플때도 더 밝게 대했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43세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2년 프리선언을 하며 퇴사했다.
이후 2015년 전남편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결혼한 김경란은 3년만에 이혼으며 당시 이혼사유에 대해 성격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31 12: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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