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동생을 추모했다.
지난 30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니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한번씩 너를 부끄러워했던 내가 부끄럽다”라며 동생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사실 너는 특별했고, 천사같은 아이였으니 일찍 데려가신 거겠지. 오늘 너를 다시 떠나보내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장문의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박하선과 박하선의 동생 어린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박하선의 남편 류수영은 30일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 드라마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류수영은 “저번달에 하늘나라에 간 저희 처남,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통해 박하선의 동생이자 처남을 추모했다.
지난 11월 박하선은 2살 터울의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을 떠나보냈다. 이후 류수영의 수상소감을 통해 동생이 언급되자 박하선은 다시 한 번 남동생을 추억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31 1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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