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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기생충’,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외국어영화상 수상할까…美 평론가들 만장일치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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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지서 수상 예측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미국의 어워즈데일리는 최근 홈페이지서 총 8명의 필진을 모아 2020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수상자/수상작을 예측했다.

눈에 띄는 것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부문. 감독상 부문에선 봉준호 감독에 대해 과반이 넘는 5명이 표를 던졌다. 이어진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선 만장일치로 모든 평론가들이 '기생충'을 꼽았다. 다만 남우조연상에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조 페시,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름을 올려 송강호는 후보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명단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 감독상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서 주최하고 매년 LA서 개최되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기생충’은 제 72회 칸 영화제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이점이 존재하는데다, 북미에서도 평가가 매우 좋았던 터라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각본상 부문서는 ‘결혼 이야기’, ‘두 교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쉬 맨’ 등과 맞붙고, 감독상 부문서는 샘 멘데스, 토드 필립스,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와 맞붙는다.

어느 부문서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지만, 감독상의 경우는 ‘조커’의 토드 필립스와 ‘아이리쉬 맨’의 마틴 스콜세지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편, ‘기생충’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수 시상식서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수상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골든글로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아카데미 시상식서도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월 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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