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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019 연기대상' 신스틸러상 노민우, 최우수상 예지원, 이상우 수상...이상우 "집에서 보고 있을 소연이에게" 사랑꾼 면모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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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은 노민우, 최우수연기대상은 이상우, 예지원이 수상했다.

MBC 연기대상 캡처
MBC 연기대상 캡처
MBC 연기대상 캡처
MBC 연기대상 캡처
MBC 연기대상 캡처
MBC 연기대상 캡처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연기대상'에 송가인이 참여하여 특급 축하무대를 꾸몄다. 송가인은 ‘서울에서 성공하고 고향에 돌아가겠다 했는데’ 라는 진솔한 가사가 담긴 가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송가인이 시상을 맡은 부분은 새로 신설된 ‘신스틸러상’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에게 주어진다.

후보로는 갑질의 끝판왕 회장 최서라를 연기한 송옥순,  외과의사 장철이자 살인마 닥터 K를 연기한 노민우, 김광규, 정영주가 후보에 올랐다. ‘신스틸러상’은 검법남녀의 노민우가 수상했다. 노민우는 “제가 군 전역이후 4년만에 연기를 하게 됐다.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노민우는 다중인격인 외과의사 장철이자 살인마 닥터 K를 연기하기 위해 이중인격 영화를 하루 몇 편씩 보며 캐릭터 분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민우는 “어머니와 팬 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소감 도중 “머리는 감독님이 길러달라 하셔서 길렀다. 언제 자르면 되는지 알려주시길 기다리겠다.”는 센스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연기상의 수상자는 대상 후보가 된다. 전년도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유리와 류수영이 시상자로 등장했다. 류수영은 “저희가 KBS 커플이다. 3사 통합은 유산슬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다.”며 재치넘치는 이야기를 전했다.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황금정원’의 이상우가 수상했다. 이상우는 “저희 팀 분위기가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했다. 감사하다.” 라는 짧은 소감을 전하고 퇴장했고 김성주는 “이럴 때는 엠씨 찬스를 쓰시라.”며 등장하여 “생각나는 사람들을 이제 이야기 하면 된다.”며 이상우의 수상소감을 도왔다. 이상우는 부인 김소연에게 “내일 좋은 소식있길 바란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번은 없다'로 사랑받고 있는 예지원이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지원은 "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될 지 모르겠다. 좋은 드라마에서 제가 대표로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년 MBC 연기대상은 금일 오전 00시까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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