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루왁인간’에서는 안내상이 유성주의 지시로 원두를 들여오지만 원두에서 나온 가스로 컨테이너가 폭발하고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에서 원두를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고졸 세일즈맨 차식(안내상)을 통해 우리네 가장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차식(안내상)은 상관(유성주)의 지시로 원두를 수입하려다 원두에서 까스가나와서 컨테이너가 터지는 바람에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게 됐다. 이에 회사 부하들 앞에서 2살 어린 상관(유성주)에게 반발로 혼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밖으로 나와서 고양이을 보게 됐다.
그때 나타난 영석(윤경호)은 길고양이를 위해 먹이와 물을 주고 차식에게 "고양이에게 이렇게 밥을 주는데 얼굴을 보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차식은 부도난 거래처에서 재고를 선물 받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루왁인간’은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명의 단편소설(강한빛 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뷰티 인사이드 등의 프로듀서 부터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공동 연출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은 라하나 감독과 영화 미성년을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탄탄한 필력을 쌍아온 이보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루왁인간’은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세일즈맨 정차식(안내상)을 통해 가족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드라마이다.
안내상(정차식 역), 김미수(정지현 역), 장혜진(박정숙 역), 최덕문(정준식 역), 윤경호(김영석 역)출연했다.
jtbc 드라마 ‘루왁인간’은 12월 30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