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영화 ‘7년의 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혹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러나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내지 못한다는 내용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최현수(류승룡)가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한 여자아이를 교통사고로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의 아버지인 오영제(장동건)가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몰입감을 더 배가시킨다.
이 영화는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동건과 류승룡 외에 송새벽, 고경표, 아역배우 이레 등이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최고의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다수 차갑다. 누리꾼들은 “무슨 얘기를 하자는 건지 답답하다”, “7년 같았던 2시간”, “정말 지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긍정적인 시각의 누리꾼들은 “장동건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다”, “연기 몰입감 최고”, “내가 생각한 재미 만큼은 아니었지만 영화의 디테일이 있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7년의 밤’은 총 52만 8천 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