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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지, 패밀리상 소감 "가족 이름으로 받아 더 의미...임신한 뱃속 라돌이까지 많이 사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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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동상이몽2' 탤런트 이윤지가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윤지는 지난 28일 서울 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패밀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윤지는 "SBS연예대상은 처음인데 상까지 받게 됐다. 딸 라니와 남편 정한울씨에게 감사하다. 배우여서 연기상은 늘 갈망했는데, 패밀리상은 상상하지 못했다. 가족 이름으로 받아서 더 의미가 있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 이윤지로서 큰 꿈을 이뤄 기쁘다"라고 전했다.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이어 "물심양면 지원해주시는 양가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뱃속 '라돌'이까지 포함해 우리 가족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윤지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직업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 딸 라니와의 행복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배우 이윤지는 그간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세 번의 유산을 겪어여만 했던 과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윤지는 지난 2014년 동갑내기 남편 정한울과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을 알고 지낸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4개월 만에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슬하에는 딸 라니가 있으며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한편, 'SBS 연예대상'은 아나운서 김성주와 조정식, 개그우먼 박나래가 MC를 맡아 진행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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