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모두를 분노케한 위험한 연애가 참견러들의 대통합을 이끌어냈다.
지난 10월에 방송된 KBS 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는 철학과 바람 사이를 오가는 남자에게 빠진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폭풍 분노를 유발하는 사연에 참견러들의 송곳 같은 일침을 날렸다. 몇 번의 대시 끝에 만난 이상형 남친에게 알고보니 두 명의 다른 여자가 있는걸 알게된 사연녀.
이에 분노한 그녀가 다그치자 남친은 자신이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폴리아모리'라는 남친의 고백에 귀를 의심한 참견려들은 "뭐가 아물었다고?", "폴리 암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녀에게 자신의 연애관을 끊임없이 주입하는 그의 태도에 분노했다. 관련 자료를 사연녀에게 보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다른 여자들과 같이 만나보지 않겠냐는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초반부터 "꿈꾸는 기분"이라며 어이없어했던 주우재는 "뚝배기를 깨고 싶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곽정은 또한 "사랑에는 예의가 필요하다. 남친의 행동은 결국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침을 날렸다.
한혜진은 '폴리아모리'는 싫지만 남친을 놓치고 싶진 않다는 사연녀에게 "살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순간이 몇 번 온다. 끊어내기 힘들지만 용기를 내야할 때"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