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가 30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엑스맨 :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그대로 연출을 맡았고,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등 기존 출연진을 포함해 오스카 아이삭, 타이 쉐리던,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코디 스밋 맥피, 벤 하디, 알렉산드라 쉽 등이 출연했다.
뮤턴트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 분)와 그가 이끄는 포 호스맨, 그리고 엑스맨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시점에서 10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의 평가가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좋았던 탓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평단의 평이 갈린데다 관객들로부터도 평가가 갈려 어중간한 작품이 됐다.
가장 비판받는 부분은 전개가 늘어진다는 부분과 포 호스맨의 연출, 그리고 아포칼립스의 묘사가 너무나 평이했다는 부분. 이 때문에 결말 부분의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와의 맞대결 부분이 설득력을 잃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퀵실버(에반 피터스)의 액션 시퀀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한편, 이 작품의 뒤를 그리는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재앙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사실상 시리즈의 종결을 알렸다. 더불어 스핀오프 시리즈인 '엑스맨 : 뉴 뮤턴트'는 계속해서 개봉이 밀리다가 결국 2020년 4월 3일 개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극장 개봉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이 경우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