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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남편 정한울과 둘째 임신 전 유산 아픔 고백 "당혹스럽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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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이윤지가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이윤지는 남편 정한울과 둘째를 만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이윤지는 "사실은 중간이 더 기억나. 첫째 딸 라니 다음에. 그게 2018년 4월이었어"라며 유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윤지는 "작년에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노력했는데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첫 시작이 순조로웠어서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너무나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그때 신랑도 라니도 같이 병원에 갔는데 저 혼자 들어도 되는 말을 세 가족이 갑자기 들었고 겁쟁이가 되어버렸다"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2'

이어 "그래서 당혹스러웠고 힘들었다. 그게 세 번이 될거라고 생각 못했고 두 번째 판정받기전에는 '설마 나한테 두 번이나 벌어질까' 했고 세 번째는 '어떻게 세번이나' 뭔가 많이 힘들었던 한 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윤지 남편 정한울은 "첫째 라니때는 건강한 상태였는데 다시 둘째 아이를 가지면서 아빠로서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스스로 많이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10년간 친구로 지내던 남편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딸 정라니 양을 두고있다. 남편 정한울의 직업은 치과의사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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