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대장봉준’ BJ봉준, “제가 죽었으면 좋겠죠?” 극심한 우울증 고백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인기BJ 겸 유튜버 봉준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BJ봉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울증, 그리고…여러 분들은 솔직히 제가 죽었으면 좋겠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영상에서 봉준은 평소 마음 속에 담고 있었던 깊은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했다.

봉준은 방송 내내 자신을 향한 욕설을 보며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들은 그냥 제가 죽었으면 좋겠죠?”라고 물었다. 이어 “가끔은 나를 장난감보다 못한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봉준은 개인 방송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당시 큰 사고를 겪으면서 우울증에 걸린 바 있다. 봉준은 이사 도중 근처에서 날아온 담배꽁초로 인해 이삿짐이 모두 불탔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봉준은 방송을 잠시 접고 온라인 물품 판매업에 뛰어들어야 했다. 우울 증세는 이때부터 시작됐다고. 

봉준은 “너무 오늘 진지한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 다음에는 다시 웃으면서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봉준의 가슴 아픈 고백을 접한 팬들은 그를 응원하며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