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맛좀보실래요' 서하준X한가림, 다시 불륜 시작-심이영 '배신감'에 오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심이영의 앞에서 한가림에 사랑한다 고백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5회에서는 정준후(최우석)가 배유란(이슬아)과 본격적으로 불륜을 시작하고, 이를 알아챈 한정원(김정화)은 7년 전 일을 떠올리며 그때의 상황과 완벽하게 똑같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한편 이진상(서하준)은 여전히 강해진(심이영)에 돈을 달라고 떼를 쓰고, 강해진은 쥐고 있던 돈을 이진상에 빼앗긴다.

돈을 갖고 빨리 사라지려는 이진상에 강해진은 "진상아, 그거 다 갖고 갈거야? 안돼"라며 쫓아가지만 이미 이진상은 "나 보약 사준 셈 쳐"라고 말한 후 학교로 향한 뒤였고, 강해진은 거실에 있던 이백수(임채무)에 "아버님. 정말 보약 아버님이 버리셨어요?"라고 물었다. 이백수는 자신이 보약을 몰래 먹은 것이지만 모른척을 하며 귀를 후볐다. 

오옥분(이덕희)은 부동산 허사장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일부러 바깥에 있던 강철진(송인국)에게 들리도록 "네, 중요한 얘기여유? 그럼 갈게유"라고 통화를 큰 소리로 한다. 오옥분은 "나 중요한 일이 있어. 나갔다 와야돼"라고 강철진에 말했고, 강철진은 괜히 오옥분을 의심하며 "엄마. 나갔다 바로 오세요"하고 당부했다. 그러자 오옥분은 "이제 네 누나도 오지 말라 그러고, 나 가게 진짜 안가"라고 거듭 손사래 쳤다. 

밖을 나서는 오옥분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강철진. 그 시각, 강해진은 강철진이 얘기했었던 '엄마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엄마 요새 몸도 안 좋아'라는 말을 떠올리고, 엄마 오옥분을 위한 침대를 보러 가 있었다. 오옥분은 부동상 한사장을 보러 도착하고 "할 얘기가 뭐여유?"라고 묻는다.

부동산 허사장은 잠깐만 자리에 앉아달라고 부탁하고, 이어 "이거"하고 웃으며 이백수가 쪽지를 붙여놓은 보약을 내밀었다. 그 보약은 바로 강해진이 산 보약이었고, 허사장은 "아니, 이게 이런게 붙어있어 보니까 아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오옥분은 보약을 당장 받아들고와 화난 상태로 가게로 왔고, 잔뜩 분노해 강해진에 "이거 누구 거여? 네 남편 거여?"라고 쏘아붙였다.

강해진이 머뭇거리며 대답을 못하는 사이 오대구(서도영)가 재빨리 "그거, 어머니 거예요. 어머니 드시라고 샀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찾느라고 이 분 고생했어요"라고 말했다. "어머니. 아무렴 아줌마 편들려고 제가 이거 어머님 거라고 하겠어요?"라고 능청스럽게 웃으며 오옥분을 겨우 설득시킨 오대구. 그런 오대구에 강해진은 의외라는 듯 쳐다보았고, 오옥분은 오대구의 말을 그대로 믿고 화를 풀었다.

한편 이진상은 정주리(한가림)를 만나기 위해 바깥에서 기다렸고, 곧 정주리에 "주리야. 나 너 올때까지 기다릴 거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를 몰래 나무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정주리는 "바보같이"라고 중얼거린 후 그가 안쓰러운지 바깥으로 나오고, 이진상은 "주리야!"라고 반갑게 불렀다.

정주리는 "바보같이 왜 2시간 동안이나 기다려. 나도 사실은 아까 전에 기다렸어. 사실은 그냥 얼굴만 슬쩍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허니가 계속 기다리는 거 보니까 나도 못 가겠어서"라고 울상을 지으며 얘기했다. 그 와중 가게에서 집으로 도착한 오옥분은 자신의 방에 새로 깔린 매트와 이불을 보고 "아니, 이건 뭐여?"라고 물었다. 

강철진은 "그거 누나가 사왔어. 누나가, 사실은 어제 내가 엄마 몸 안 좋다고 한 소리 했더니 마음이 쓰였나봐"라고 걱정하며 말했다. 이에 오옥분은 "아유, 그러니까 너는 괜한 소릴 하구 그러냐"라며 강철진을 나무랐고, 가게에 있는 강해진에 '아주 구름 위에 눕는 것 같다, 고마워'라고 문자를 보냈다.

강해진은 문자를 보고 나서 같이 일하던 오대구에 "아저씨, 아까 편들어준 거 고마웠어요"라고 얘기했다. 오대구는 "아줌마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닙니다. 아까운 보약 엄한 놈 입으로 들어갈까봐 그런거지. 아무리 동생이라도 그렇지 바람 피운 놈한테 들어갈 게 어딨습니까?"라고 말했다.

강해진과 오대구가 그런 이야길 하고 있을 때, 이진상은 호텔 앞에서 정주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진상은 빨리 들어가자고 설득을 이어가고 있었고, 정주리는 "싫다니까! 찝찝하다구"라며 호텔에 가고 싶지 않단 의사를 밝혔다. 이진상은 "나 너 사랑해. 난 네 거야"라고 발을 동동 굴렀고, 정주리는 그런 이진상에 "너 그 말 누나 앞에서도 할 수 있어? 허니, 이거 도둑질이야"라고 얘기했다. 

이진상은 돌아서려는 정주리의 팔을 붙잡고 "잠깐! 할게. 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이에 정주리는 "그래?"라고 솔긴한 듯 이진상과 다정하게 호텔로 다시 들어간다. 그 모습을 오대구가 목격하고, "어, 저거 아줌마 동생 아냐?"라며 어이없어한다. "와, 진짜 못쓰겠네"라고 황당해하던 오대구는 곧바로 강해진에 전화를 건다. 

밤늦게 안자고 있던 강해진은 갑작스레 오대구에게 전화가 걸려오지만 짜증을 내며 받지 않는다. 그때 이진봉(안예인)이 뒤늦게 집에 들어오고 강해진을 보고서 "오빠 기다려요?"라고 물었다. "언니, 내가 같은 여자로서 안쓰러워 하는 말인데요. 제발 언니도 좀 꾸며요. 그게 뭐예요? 구질구질하게 티셔츠 입고. 나 보면서 느끼는 것도 없어요?"라며 새침하게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이진봉에 강해진은 할 말을 잃은 듯 가만히 앉아 있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딸 유리(신비)옆에 누웠다. 

"유리야, 엄마 정말 너무한다. 엄마는 아빠 시험 끝나는 날만 기다렸는데. 시험 끝나고 나니까 얼굴 보기가 또 힘드네"라고 자고 있는 딸 옆에서 하소연 하는 강해진. 강해진이 딸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을 때 이진상은 정주리와 한 침대에 누워 있었고, 정주리는 "허니. 이제 8일 뒤에 보고싶어서 어떡해?"라고 물었다. 이진상은 "그러게. 이렇게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싶은데"라고 아련하게 정주리를 쳐다봤다. 

다음날, 가게에서 오대구는 강해진에 "그 동생 말이에요"라고 이야길 꺼낸다. "계속 가만히 있을 거예요? 아줌마 힘으로 안되면 아줌마한테 말해서라도 혼내야지. 계속 그렇게 두면 안되잖아요"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오대구. "왜 바람 피우는거 모른 척 합니까?"라고 문제 제기하는 오대구에 강해진은 "상관 말아요. 다 지난 일 자꾸 왜 끄집어내요"라고 무시했다.

오대구는 답답해하며 "다 끝난 일이 아니니까 그렇죠. 내가 어제도 봤어요. 아줌마 동생이랑 그때 찾아온 그 아가씨랑 둘이 손 붙들고 들어가는 거요! 둘이 지금도 아직 좋아 죽습디다! 끝나긴 뭐가 끝나요?"라고 얘기했고, 강해진은 "둘이 다신 안 만난다고 그랬는데 무슨 소리에요? 어딜 들어갔는데요?"라고 캐물었다. 오대구는 이에 사실을 밝혔고, 강해진은 완전히 분노해서 어딘가로 찾아간다.

이진상과 정주리는 다정하게 호텔에서 나왔고, 이진상은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그냥 혼자 갈래"라고 말하며 웃었다. 두 사람이 다정히 얘길 나누고 있을 그때, 호텔 앞으로 달려온 강해진은 이진상과 정주리가 포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곧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이진상은 강해진 앞에서 정주리에 "주리야, 진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라고 고백하고, 강해진은 억장이 무너져 눈물을 터뜨린다. 그러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이진상과 정주리가 강해진을 목격하고 크게 당황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서하준, 이슬아, 안예인 등이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공감할 만한 여러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드라마 '맛좀보실래요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