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호텔 델루나'가 다시끔 화제를 모으며 아이유(이지은)과 여진구의 케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tvN '호텔 델루나' 네이버 TV 채널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호텔 델루나' 체크아웃 인사'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구찬성 역을 맡은 여진구는 "사실 정말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이 더 당장 내일부터 촬영이 있을 것 같고 이런 기분이 있다. 꽤나 고생을 할 것 같다. 휴유증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고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장만월 역을 맡은 아이유는 "저도 당장은 크게 실감이 안 난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OST를 한 번 들을 때 몰려오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드라마는 오랫동안 만월이와 찬성이를 잊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고 휴유증을 예고했다.
이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를 듣던 여진구는 "기쁜 느낌보단 서운한 느낌도 있다. 최고의 서비스를 느끼셨는지 모르겠다. 많은 분들께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길 간절하게 바란다"고 소망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시청자분들께도 2019 여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추억이 되는 작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호텔 델루나' 체크아웃 하겠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9월 종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