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 카피추(추대엽)가 출연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상 후보들을 위해 헌정송을 발표한 카피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와 함께 등장한 카피추는 “욕심이 없는 남자 카피추라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특기를 살려 MBC CM송 ‘만나면 좋은 친구’와 박진영의 ‘허니’를 패러디한 ‘만나면 좋은 친구 뭐 허니’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카피추는 ‘만나면 좋은 친구 뭐 허니’에 “만나면 좋은 친구를 만난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음 뭐 허니”, “헤이 거기 이영자. 웬만하면 같이 먹지. 어디가 맛집. 대상 타면 나한테도 한턱 쏴요”, “박나래의 섹시한 눈빛. 나래바에서 봤는데. 안동 조씨 조지나. 웬만하면 나도 껴줘”, “김구라의 약해진 독설. 윤졷신이 그립지.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안영미 눈치 본다는 걸. 티키타카가 필요해”, “유재석의 트로트 도전. 센세이션하지. 2집은 나랑 하자. 수익은 5대 5”, “헤이 거기 전현무. 전혀 무 했는지 몰라. 나도 몰라. 너도 몰라”, “만나면 좋은 친구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뭐 허니”, “김성주 복면가왕. 김성주 복면가왕. 김성주 복면가왕. 김성주 복면가왕. 김성주 편애중계. 김성주 편애중계. 김성주 편애중계. 김성주 편애중계”라는 가사를 붙였다.
한편 카피추는 지난 10월 유병재 유튜브 ‘창조의 밤-표절제로’ 출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유튜브 카피추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카피추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24만 5천 명이다.
2002년 MBC 13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추대엽은 수많은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의 새 코너 ‘취업상담실’에 이승윤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1일 투표권 3개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