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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폐암 당시 "부인 최명길, 내가 넘어질까 방에 스펀지 깔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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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 김한길이 폐암을 극복하고 부인 최명길과 전라도 여행을 떠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폐암 극복 후 제 2의 인생을 사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한길은 "몸에 근육이 없어져서 고개도 똑바로 못 들었다.걷지 못하는 건 물론이었고 이 사람이 걱정되니까 방에 5cm 스펀지를 다 깔아놨다. 혹시 내가 넘어질까봐. 그리고 벨도 내 침대 옆에 설치해서 벨 누르면 아들 방에 다 들리게 즉각 다 나한테 올 수 있게 해놨다"고 이야기했다.

폐암 4기로 삶의 큰 고비를 겪고 제 2의 인생을 사는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일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캡쳐

“거대 담론만을 쫓아 바쁘게 달려온 지난날과 달리 아들을 위해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는 김한길은 둘째 아들 무진의 아침 등굣길에 ‘김 기사’를 자처하며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아들 무진의 등굣길을 함께 하던 김한길은 수능이 40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고2 아들의 걱정에 "아빠가 (남은) 400번 아침에 데려다 줄게. 걱정하지 말고 잘해"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인 배우 최명길은 지난 1995년 남편 김한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있다. 

지난해 tvN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한 두 사람은 애틋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공개해 9살 나이차가 무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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