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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장윤정, 도경완-투꼼이의 '화환 이벤트+요리'에 '감동' "울뻔 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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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윤정이 도경완과 투꼼이의 이벤트에 기뻐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 그리고 도꼼이 도연우, 도하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들 도연우는 자신감을 '뿜뿜' 뿜어내며 노래를 작곡했고, "들어보면 알거야"라며 엄마를 위해 자작곡을 만드는 아들에 아빠 도경완은 이유식부터 만들러 부엌으로 향했다.

도경완은 하영이를 품에 안고 식재료를 썰기 시작했고, 아들 연우는 열심히 가사를 써내려갔다. 연우는 도경완에 "아빠, 제 첼로 어딨어요? 제 첼로"라고 첼로를 찾았고, 도경완은 아들 연우의 첼로를 찾아주었다. 갑자기 마련된 집안의 작은 간이 스테이지. 연우는 자기가 만든 곡의 가사가 쓰여있는 스케치북을 악보로 두고 첼로를 켜기 시작했다.

첼로 솜씨는 다소 서툴지만 '그래도 블랙써클 생겼어. 엄마 좋아, 나도 연우 좋아. 그래서 가족돼었네'라는, 엄마를 향한 연우의 명품 세레나데에 아빠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유식 만들기 다음 단계에 들어간 도경완. 도경완은 육우 이유식을 완성했고, 하영이는 만들어진 밥을 가리키며 웅얼댔다.

도경완은 하영이 이유식을 먹였고, 연우도 식탁에 마주 앉아 김자반과 함께 식사를 했다. 하영이는 오빠가 먹고 있는 김자반이 먹고 싶은지 손가락으로 김을 가리켰고, 이에 도경완은 하영이에게 김을 조금 얹어 이유식을 먹여 주었다. 도경완은 "연우야, 하영이 좀 봐줘"라고 부탁한 후 뭔가 준비하러 바깥으로 나섰고, 아빠가 끌고 오는 거대한 물체에 연우는 놀라서 "와, 어메이징"하고 소리쳤다.

거실에 화환을 들인 도경완은 '자기야 노래만 열심히 해! 애들은 내가 키울게!'라는 문구가 써진 화환을 놓고 뿌듯해했다. 1999년 강변가요제에 데뷔한 장윤정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도경완. 잠시 후 장윤정이 집에 도착했다. 아이들 생각에 절로 종종걸음으로 달려온 장윤정. 

장윤정은 집에 들어와 신발장을 보며 "어휴, 여기부터 난리가 났네"라고 말했고 눈 앞의 풍경에 '빵' 터졌다. 연우와 하영이는 몸에 '엄마없이 못살아' 화환 리본을 두르고 있었고, 장윤정은 "오구구, 예뻐라"라며 "고마워"하고 기뻐했다. 하영이는 "도하영!"하고 자기 이름을 말하며 엄마에게 안겼다.

이어 부엌으로 온 장윤정은 도경완을 찾았다. 하지만 도경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장윤정은 "자기야!"를 부르며 계속 도경완을 찾았다. 거실에 나와 다시 보니 화환이 눈에 띄었고, 장윤정은 내심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우와 하영이는 "아빠 숨었어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문득 뭐가 생각난 듯 화환을 보다가 화환 안에 숨어있는 도경완을 발견했다. 도경완은 이어 장윤정을 위한 요리도 준비했고, 장윤정은 모두의 이벤트에 "울뻔 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 '슈퍼맨이돌아왔다'재방송 및 다시보기 등은 KBS2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나 해당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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