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하리수의 이혼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전 남편 미키정의 사업 실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키정이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두 사람의 감정의 골도 깊어졌다는 것.
이에 당시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이혼)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고요"라고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이혼 사유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리수는 이어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며 "아직까지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다.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하리수의 SNS에는 미키정의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6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면서 '트렌스젠더 1호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8년 6월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