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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 조희경과 끝내 이별 "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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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천명훈이 조희경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강두와 천명훈의 이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학교 동창이자 얼마 전 같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강두와 천명훈이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었다.

천명훈은 "오빠, 동생 그 소리가 참"이라며 씁쓸해하더니 "나도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캡쳐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썸을 탔는데도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있냐"며 궁금해하자 윤정수는 "가능하다.연락 안 받는 오빠 동생 사이 많다. 전화를 안 받는게 화가 난다. 그리고 결혼할때 전화 온다"고 말해 짠내를 풍겼다.

조희경의 어디가 좋았냐는 강두에 천명훈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의도 갔을때다. 나는 희경씨 마음에 들려고 정신이 없어서 누군가 나를 위해 해준다는걸 생각도 하지 못했고 감동할 준비도 안 됐었다. 상상도 안 되는거야"라고 털어놨다.

천명훈 소개팅녀 조희경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 천명훈과는 14살 띠동갑 넘는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지만 끝내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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