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2019 SBS 연예대상'에서 김완선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나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올해 나이 51세인 김완선은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데뷔해 인기 가수로 자리잡았다. 당시 파격적이었던 퍼포먼스와 무대는 김완선에게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이후 '나홀로 뜰앞에서', '리듬 속의 그 춤을', '나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로 연이은 성공을 거머쥐었다.
김완선은 지난 2011년 컴백한 이후 8년간 20여곡의 새 노래를 발표해왔고 현재 녹음을 끝낸 곡도 4곡이나 된다. 인디 음악 신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며 선배로서의 할 일을 놓치지 않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이야기해주세요'의 세 번째 프로젝트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음반 작업 등 음악을 통한 기부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 김완선은 " “2011년부터 계속해서 싱글 앨범을 냈지만, 사람들은 내 과거 모습만을 떠올린다”는 솔직한 고민을 토로하며 “2020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내시경 밴드와 함께 하와이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완선은 다시 한번 디바의 품격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