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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전국노래자랑’서 나이 잊은 외모와 가창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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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29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2019 연말 결선이 전파를 탔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KBS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첫 축하 공연은 강원도 원주시 편에서 우승을 한 원주 매지 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농악’으로 시작했다.

두 번째는 경기도 남양주시 편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던 비보 그룹의 ‘비보잉’ 무대가 시작됐다. 김혜선(나이 37세) 씨를 포함한 무대가 마무리되고, 아나운서 임수빈 씨가 공동 진행을 선언해 큰 환호를 받았다.

첫 번째 초대 가수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 씨가 장식했다. 올해 나이 59세인 주현미 씨는 여전히 뛰어난 미모로 ‘여정’을 열창했다. 주현미 씨는 한 매체에 출연해 화교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 놀림을 받았지만 동생들에게 내색할 수 없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된 바도 있다. 당시 다문화 가정이 더 외면을 받았던 시절이라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현미 씨는 그저 화교라는 말에 짓궂은 어르신들도 있었다며 아픈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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