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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AOA 설현-지민 "데뷔 8년차 연예인 친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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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설현과 지민이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이 "데뷔 8년 차에도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다"고 밝혔다.

설현은 "저희가 낯가림이 심해 멤버들끼리는 막 재밌게 노는데 누가 대기실에 들어오면 갑자기 조용해 진다. 밖에 나가면 주눅 드는 스타일"이라며 멤버들의 성격을 언급했다.

AOA 설현-지민 /
 AOA 설현-지민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처

이어 지민은 "같은 팀 멤버 찬미가 다른 연예인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 적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몇 개월 전 경연프로그램에서 유닛 그룹을 만들어 활동했었는데, 거기 리더가 마마무 문별이였다"라며 "찬미가 '우리 문리더 언니가'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아직도 섭섭하다고 밝히며 멤버 간 우애를 드러냈다.

이후 대기실로 돌아온 AOA는 세상 털털한 여왕들로 돌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특히 피곤함에 지쳐 잠에 들었다가도 벌떡 일어나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분출하는 AOA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 외에도 AOA는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자신들만의 방법을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기실에서 먹고, 자고, 놀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AOA의 대기실 라이프는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지난 83회 방송에서 매니저가 "다른 걸그룹도 이렇게 털털하고 흥이 많은지 궁금하다. AOA의 텐션이 너무 높아서 걱정된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무대 위 모습과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AOA의 이중생활이 얼마나 유쾌하게 그려졌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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