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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전 연인 안혜경과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팬들 "오늘 하하 안혜경 같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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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하하와 안혜경이 같은 공간에 참석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 그러고보니 오늘 하하 안혜경 같은 공간"이라는 제목의 내용이다.

내용에는 "예전 서장훈, 오정연 이후로 화합의 장이네요"라는 글이 올라온 것.

이 게시글 댓글에는 "안혜경도 있어요?", "하하는 '런닝맨', 안혜경은 '불타는 청춘'", "헐 세상 불편..와우", "안혜경이랑 하하 오래 사겼는데", "헐리우드 스타일이네요"라는 댓글이 담겨졌다.

방송인 하하 /
방송인 하하 /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캡처

하하는 이날 '2019 SBS 연예대상'에서 SBS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런닝맨' 하하는 28일 오후 9시부터 생중계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오늘 참석만 하려 했는데 상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사실 작년, 제작년 내심 서운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런닝맨'이 10년차가 다 돼간다"고 털어놨다.

또 하하는 "항상 같이 함께 해준 게스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께 이 영광 돌리겠다. 집에서 보고 있을 고은이, 제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사랑한다. 예능인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하와 안혜경이 지난 2009년 결별 이유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은 "헤어진 이유는 일반적인 연인이 그렇듯 오랫동안 교제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에 변화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하하와 안혜경은 동갑내기 친구로 만나 2005년부터 교제했고 공식 커플로 공개 열애를 했었다. 하지만 둘은 성격차이 등의 이유로 연인이 아닌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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