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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 아내 이상화 무릎 수술 언급 "인생의 반쪽 얻고 많은 것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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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이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박나래, 이광수, 육성재, 강남X이상화 부부가 SNS 스타상을 수상했다.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결혼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남만 참석했으며, 홀로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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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 이상화 수술 언급 / SBS '2019 SBS 연예대상' 방송캡처

강남은 아내 이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은 "올 한 해 많은 것을 얻은 거 같다"라며 "인생의 반쪽 보물도 얻었다"라며 아내 이상화를 언급했다.

또한 강남은 "그래서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고 제 인생도 발전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라며 "내년에는 더 빛이 나는 강남이 되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남의 아내 이상화는 지난 1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5년만에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화는 무릎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고, 주치의는 심각한 상태에 "일반인이라면 못 걸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주치의는 "수술을 하면 3개월은 목발을 짚고 다녀야한다. 하지만 안하면 선수 때만큼 웨이트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 동안 근육때문에 버텼던 것. 

며칠 후 이상화는 강남과 함께 헬스장을 찾았고,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재활 치료에 나섰다. 강남은 트레이너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배웠고, 이상화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애썼다.

강남은 마사지까지 해주며 "내가 매일 해줄게"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고, 이상화는 그런 강남에게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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