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EBS 대세 펭수의 달력이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성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
펭수 달력은 지난 23일 온라인 판매처 G마켓(지마켓)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24일 오후 4시 예약판매를 종료했다. 오프라인은 교보문고에서 27일부터 단독 판매 중이다.
하지만 예약판매로 구매한 펭수의 달력의 출고 시기와 오프라인 입고 날짜가 겹치며 예판에 대한 특전이 없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구매 시 펭수의 포스터가 들어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오프라인 판매처 교보에서는 펭수 달력의 A버전과 B버전을 구분하기 위해 펭수의 각기 다른 사진을 앞표지에 넣었던 것.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해당 사진이 없고 버전의 구분도 어려워 오배송을 받았다는 구매자들도 종종 나오고 있다. 그외에 모든 구성은 온라인, 오프라인 제품이 동일한 것으로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굿즈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EBS가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펭수 달력은 예판 24시간만에 17만부 이상을 판매하며 펭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19일 발매된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는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펭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이다와 위로와 힐링을 동시에 전하는 10살 펭귄으로 남녀노소 불문 사랑받고 있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는 개설 7개월만에 100만 구독자수를 돌파했으며 현재 구독자수 154만명을 넘어섰다.